패스 오브 엑자일이라는 게임은 정말 불친절하다. 한글로 적혀있다고해서 그게 이해가 된다는 말은 아니다.
게다가 어떤 방법을 모르면 손해보면 경우가 너무 많은 것 같다. 다행히도 이런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다양한 웹사이트와 도구가 있다.
닌자나, POELAB, POB 등은 너무나 유명하기에 이 게시글에서는 해당 도구를 제외하고 설명한다.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웹사이트로 바로 이동한다.
소켓(홈) 컬러 계산기
말 그대로 소켓의 컬러를 계산할때 확률과 어떤 방식을 사용하면 좋을지에 관해 알려주는 사이트이다.
원하는 소켓 수, 아이템의 힘, 민, 지 그리고 원하는 홈 색깔을 입력 후 버튼을 누르면 위처럼 확률, 색채의 오브 필요 갯수, 추천 제작대 옵션 등이 나온다.
색채의 오브로 돌릴지, 그 구멍 뚫는 오브로 소켓 작을 할지 이것을 보고 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색채의 오브 120개가 필요한 3 컬러가 필요하다고 나올 경우 무조건 소켓작으로 넘어간다.
POE 아틀라스
맵핑을 시작하면서 이보다 유용한 웹사이트가 있을까? 자신이 원하는 조건의 맵을 알아서 표시해준다!
POE에는 빌드나 개인 취향에 따라 개방형 맵이 좋은 빌드도 있고, 좁은 맵이 좋은 빌드도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몹과 컨텐츠를 흘리는게 싫고, 일직선으로 길만 따라가는걸 좋아하기에 늘 좁은 맵을 선호한다.
이럴때 이 웹사이트에서 자신이 원하는 조건을 필터에 설정 후 표시되는 맵을 선호 지도로 등록해 돌면 된다.
점술카드 드랍부터, 보스의 수, 난이도 등 아틀라스 지도에 관한 거의 모든 정보를 알아보기 쉽게 제공한다.
크래프트오브 엑자일
제작에 관한 모든 정보가 포함된 사이트이다. 확률부터 추천 옵션, 조합, 시뮬레이션까지 해볼 수 있다.
POE에서는 같은 아이템이라도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 진화 – 확장 – 제왕 – 소멸
- 카오스 무작정 돌리기
- 에센스 바르기
- 수확 및 탐험
- 그외 ….
지금은 수확이나 탐험 등으로 아이템을 저격할 수 있는 방법이 늘어나 예전보다 필요성은 꽤나 떨어졌다. 그러나 리그 후반에 원하는 정말 옵션의 아이템을 만들고 싶을때 참고할 만하다.
하지만 제작에 자신이 없으신 분이라면 언제나 제작보다 구매를 우선시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최적 레벨링 경로
POE를 시작하기 전 원하는 빌드의 POB를 한 두개쯤 준비하는 분이 많으실 것 같다.
그런데 내가 필요한 잼이 액트 몇에 나오는지, 어디서 뭘 사야되는지 정확히는 잘 모를거다. 개인적으로도 귀찮아서 그냥 엑트 3 도서관이나 나중에 릴리한테서 한꺼번에 구입한다.
이 웹사이트에 자신이 원하는 POB의 링크 주소를 입력하면 액트 1부터 최적의 레벨링 경로와 필요한 잼을 언제 어디에서 사면 되는지 전부다 알려준다.
문제는 알트탭을 하면서 알아보기도 힘든 영문을 봐야되는 건데.. 만약 POE언어를 영문으로 사용한다면 Lailloken UI를 설치해 연동시키면 된다.
그러면 자신이 진행에 맞춰 옆에 오버레이가 표시됨으로 그대로 따라서 진행하면 된다.
맥스롤
POE의 장점이자 단점은 빌드가 많아도 너무 많다는 거다.
그러다보니 인터넷에는 수 많은 빌드가 넘쳐 흐르고, 그 중에는 정말 스타터로는 실행이 불가능한 빌드도 천지다.
이 맥스롤 사이트는 한마디로 신뢰할수 있는 빌더 혹은 스트리머가 직접 작성한 빌드 가이드이다.
여기에 있는 빌드만 따라해도 POE를 중도에 포기할 확률이 아주 아주 낮아진다. 그 정도로 가이드도 충실하고, 많은 빌드가 있다.
게다가 빌드를 선택할 때 지난 시즌에 유행했던 빌드를 이번 시즌에 해도 될까? 에 관해 늘 고민하게 된다.
반면 맥스롤은 매 시즌에 맞춰 업데이트가 아주 충실하기에, 리그 시작에 앞서 어떤 빌드를 할지 고민된다면 참고할만 하다.